예쁜소리 or 발란스 잡힌 소리
2009.11.29 10:20
저는 오디오쟁이라는 우리말이 오디오파일 이나 오디오매니아라는 말보다 편합니다...약간 자조적이긴 하지만...듣기 좋은 소리를 좆아 돈 자랑이나 하는 사람이라는 자기겸손도 묻어 있는 듯 해서입니다.
우리 오됴쟁이는 음악을 들을 때 귀에 좋은 소리를 추구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어떤게 "귀에 듣기 좋은 소리"인가 입니다.
귀에 듣기 좋은 소리의 표준이 존재하는 하느 것인가 ?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귀에 듣기 좋은 소리"는 천양지차 아닐까요?
재즈 좋아하는 사람 있고,저처럼 째즈는 소음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클래식 중에서도 첼로,바이올린, 피아노 등 좋아하는 소리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도 콤포넌트 시절에 첼로곡이 제일 좋았고, 오됴쟁이가 되고 나서도 한동안
브람스교향곡은 소음이었습니다.
또 스피커나 앰프가 바뀔적마다 "귀에 듣기 좋은 소리"가 바뀌었습니다.
프로악시절엔 바이올린곡이 귀에 듣기 좋았고, 현제 던텍엔 피아노가 듣기 좋았습니다.
한마디로 " 귀에 듣기 좋은 소리" 는
자라온 환경, 취향, 시스템 등 여러변수에 의해서 사람마다
각기 다를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말했듯이 오됴쟁이 모두에게 "귀에 좋은 소리" 의 표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어느 누구나 자기의 "귀에 좋은 소리" 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사탕밖에 먹을 줄 모르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고기도 먹고,나중에는 생선회만 선호하는 것처럼...
그렇지만, 취향이 다르고 그취향이 변해가는 오됴쟁이에게도 궁극의 목표인 "천상의 소리" (그런게 저 산너머에 있는지 모르지만 , 하여튼 도달하고자 하는)을 만들어 가는데는 "어떤 원칙내지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모든 오됴쟁이가 앞으로 추구해갈 미래형"귀에 좋은 소리" 인 "천상의 소리"는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취미내지는 Art영역이라 정답은 없겠지만 , 무릇 오됴쟁이라면 "천상의 소리"을 추구하는데 이정표로 삼아야 할 기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특정대역을 롤오버시키거나 부풀려 만든 예쁜소리와 거칠지만 전대역을 평탄하게 재생하는 시스템(주로 케이블에 의한 시도였습니다만) 사이에서 갈팡질팡 해왔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문제제기를 "예쁜소리" or "발란스잡힌소리" 로 단순화 해보겠습니다.
동호인 여러분께서는 "천상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데 어느것을 중요시 하겠습니까 ?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어느 친구왈 " 나이먹을수록 귀에 듣기 좋은 소리가 좋아져" 그러대요. 그래서 충언보다는 아첨이 통하나 봅니다.........
우리 오됴쟁이는 음악을 들을 때 귀에 좋은 소리를 추구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어떤게 "귀에 듣기 좋은 소리"인가 입니다.
귀에 듣기 좋은 소리의 표준이 존재하는 하느 것인가 ?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귀에 듣기 좋은 소리"는 천양지차 아닐까요?
재즈 좋아하는 사람 있고,저처럼 째즈는 소음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클래식 중에서도 첼로,바이올린, 피아노 등 좋아하는 소리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도 콤포넌트 시절에 첼로곡이 제일 좋았고, 오됴쟁이가 되고 나서도 한동안
브람스교향곡은 소음이었습니다.
또 스피커나 앰프가 바뀔적마다 "귀에 듣기 좋은 소리"가 바뀌었습니다.
프로악시절엔 바이올린곡이 귀에 듣기 좋았고, 현제 던텍엔 피아노가 듣기 좋았습니다.
한마디로 " 귀에 듣기 좋은 소리" 는
자라온 환경, 취향, 시스템 등 여러변수에 의해서 사람마다
각기 다를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말했듯이 오됴쟁이 모두에게 "귀에 좋은 소리" 의 표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어느 누구나 자기의 "귀에 좋은 소리" 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사탕밖에 먹을 줄 모르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고기도 먹고,나중에는 생선회만 선호하는 것처럼...
그렇지만, 취향이 다르고 그취향이 변해가는 오됴쟁이에게도 궁극의 목표인 "천상의 소리" (그런게 저 산너머에 있는지 모르지만 , 하여튼 도달하고자 하는)을 만들어 가는데는 "어떤 원칙내지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서 모든 오됴쟁이가 앞으로 추구해갈 미래형"귀에 좋은 소리" 인 "천상의 소리"는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취미내지는 Art영역이라 정답은 없겠지만 , 무릇 오됴쟁이라면 "천상의 소리"을 추구하는데 이정표로 삼아야 할 기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특정대역을 롤오버시키거나 부풀려 만든 예쁜소리와 거칠지만 전대역을 평탄하게 재생하는 시스템(주로 케이블에 의한 시도였습니다만) 사이에서 갈팡질팡 해왔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문제제기를 "예쁜소리" or "발란스잡힌소리" 로 단순화 해보겠습니다.
동호인 여러분께서는 "천상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데 어느것을 중요시 하겠습니까 ?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어느 친구왈 " 나이먹을수록 귀에 듣기 좋은 소리가 좋아져" 그러대요. 그래서 충언보다는 아첨이 통하나 봅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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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2009.11.29 12:45
-
김태정
2009.11.29 15:41
어느것 하나 무시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B&W 의 모니터적이면서 발란스잡힌 소리를 좋아하면서도
오마쥬의 현소리또한 사랑할 수밖에 없듯이..
요즘 계속찾는 소리도 예쁘면서도 발란스 잡힌소리입니다. -
남윤상
2009.11.29 19:43
최종하님께서 무지무지 어려운 문제를 제기하시는군요. ^^
저의 경우, 뭐 어떤 소리가 천상의 소리냐...하는 기준을 따로 정해 놓지는 않고 있구요,
뭐, 그냥 들어보면 귀에서 판별해 주긴 하던데....
그러나 구분을 위해서 "예쁜 소리"냐, "밸런스잡힌 소리"냐의 양자택일로 국한한다면....
실내악을 즐겨 듣는 제 입장에선 "예쁜 소리"를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 -
최종하
2009.11.29 21:44
만약에 말입니다.
오디오의 취미영역에도 바둑이나 낚시, 등산 처럼 기량를 겨루는 대회가 있다면, 그때는
기량을 객관화해야하는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나아가 미술대회나 미인대회 처럼 심미한적인 요인이 개입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수긍할 만한 기준은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요 ? 라고 생각해 봅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 수도 없고, 오디오라는 특성상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오디오취미 영역에는 시상대회같은 것이 없는 것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불행스럽게도 천상의 소리에 대한 기준이 객관화될 수 없다면은 오디오는 영원히 개인적인 취미영역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남윤상
2009.11.30 09:36
최종하 선생님,음....이영애랑 송혜교랑 누가 더 이뻐요?라고 누가 묻는다면 어떻게 답변하시게 될까요? 더우기 거기에 더해 이효리, 소녀시대 윤아 등까지 더해 묻는다면요?
우리 오됴쟁이들이 스스로 묻는 천상의 소리에 대한 기준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제게 누가 이쁘냐 물으신다면, 다~ 이뻐요...그런데 오늘같이 비오고 흐린 날엔 맑은 미소를 가진 윤아와 지내고 싶네요...그렇지만 날씨가 맑을 낼은 송혜교와 데이트하고 싶어요...라고 답변드리면 너무 바람둥이 기질인가요? ^*^) -
최종하
2009.11.30 10:34
그래도 미의 영역이라 하더라도 서열을 정할 수있는 미인대회는 있고, 대부분 참가자들이 수긍할만한 기준에 의해서 그 서열이 정해지는 거 아닌가요 ? 물론 시대에 따라 그 기준이 바뀌기는 하겠지만요.....
문제는 오디오씨스템에도 서열을 정할 수있는 그런 대회가 가능하냐 하는 점입니다.
가능한데 경제적인 실익이 없어서 시도하지 않을 뿐인가요 ? 아니면 워낙 심미안적인 영역이라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 수 없어 서열화할 수 없기 때문인가요 ?
남윤상님께서는 후자쪽 입장이신 거 같은 데, 솔직히 저는 어느쪽인지 모르겠습니다.
-
박성준
2009.11.30 11:06
혹시 남윤상님 사모님께선 어디 멀리 출타라도 가셨나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위와 같은 대범!!한 글이...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 여자 선생님 한분이 그 외모가 그 소녀시대 윤아랑 너무 닮았더군요..얼굴도 분위기도 한 90%?
전 처음엔 그 윤아가 와서 알바하나?? 했었습니다..ㅋㅋ
하지만 전 와이프가 가장 예쁩니다.아직까지...^^
-
최종하
2009.11.30 11:20
박성준님도 후자쪽 ?
아니면 여기서도(미의 영역에서도) 자뻑이십니까 ? ^*^ -
박성준
2009.11.30 11:36
아니 그럼 최종하님은 자뻑이 아니신가보네요~
사모님이 요사실을 아시면 매우 혼날텐데,, ㅋㅋ
-
최종하
2009.11.30 12:06
저는 흔들리는 갈대랍니다.
집에만 가면 울와이프가 제일 이쁜 거 같고, 울집오디오가 제일 좋은 거 같고.....
근데 밖에 나오면 울 것보다 훨씬 좋은 게 많은 거 같기도 하고.......ㅎㅎ -
서상원
2009.11.30 17:25
ㅎㅎ 토론이 어째 삼천포로...??
소리의 취향은 바뀐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시스템을 자주 바꾸다 보면 귀가 적응하는 문제도 있겠고,
클래식, 재즈, 팝 등 주로 재생하는 음악에 따라 특성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훌륭한 시스템(혹은 소리)의 기준은 토탈 밸런스입니다.
토탈 밸런스와의 싸움이 곧 오디오를 한다는 의미이고 이를 해결하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돈과 시간, 정열....
밸런스가 잘 잡힌 시스템이면 어떤 음악이든 별 불만없이 재생하는것 같습니다. -
김삼열
2009.11.30 19:44
아무리 얼굴에 빼어난 미모가 있다 해도 ... 8등신이 아니면 그 이뿐 얼굴이 빛을 발하지 못하지 않나요 ? ^^
저 역시 서상원님이 의견대로 하이엔드오디오에서 밸런스 잡힌 음은 기본기에 속한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음색이 귀를 간지를 정도로 고혹적이라 해도 밸런스가 잡혀 있지 않다면 실제 들을 수 있는 음반은 그리 많지 않겠지요......
그러나 밸런스가 잘 잡힌 시스템의 경우는 음색이 조금 덜 이뻐도 들을만 하다 라는게 평소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현대 하이엔드의 조류는 이쁜음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색감이 없는 보다 내추럴한 소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
최종하
2009.12.01 10:36
김삼열님께서 잘 비유해주신 듯합니다.
심미적인 측면에서 여자와 오디오는 닮은 데가 많은가 봅니다.
만화가 신동헌 선생님를 비롯해 대부분 오됴쟁이들이 여자에 비유에 오디오를
평하는 것을 보면은요...
예쁜소리= 얼굴, 토탈밸런스=8등신몸매라고 단순화해도 될까요?
무릇 모든 학문은 복잡한 현상을 단순화시켜 논리화하는데서 부터 출발하지요.
아무리 오디오가 취향과 재력에 따라 복잡다양하다 하더라도, 이를 단순화시켜 기본원리를 뽑아낸다면 미술이나 음악처럼 Art의 한영역으로 자리잡지 않을까요?
오디오대회도 열구요.... 즐거운 상상입니다....^*^
와이프가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 마누라 못바꾸니까 오디오라도 바꾸어야지" 하면서 참는다고.... -
최종하
2009.12.01 10:53
정인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동일 시스템을 가지고 어떤 분은 저역이 부족하다 하고
어떤 분은 저역과잉이라 하기도 합니다. 역시 오디오에 서 취향은 중요한 요인이죠.
근데 그 취향도 시간이갈수록 근사하게 변해간다는 겁니다. 여기에 심미적인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것이죠
그림에 문외한인 저는 추상화는 별로고 마음편한 풍경화만 좋아합니다.
취향이 영 그렇죠?
-
정인기
2009.12.02 10:36
제가 올린 글을 다시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
최종하
2009.12.03 00:03
제가 문제를 제기해 놓고 너무 단정적으로 얘기 했나요 ?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다만 이런측면도 있고 저런측면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했을 뿐입니다.
말러2번 교향곡을 예를 들면 번스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블레즈 연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물며 이를 다시 재생하는 오디오에서야 그 취향차이가 더 크겠죠.
번스타인이 더 강력하게 분출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블레즈 조차도 좀더 절제되게 표현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논의하고 싶은 것은 오디오를 한다는 것이 극히 주관적이며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이쁜소리만 듣는 것으로 족한 것인지, 아니면 취향도 발전시켜 나가면서 객관화가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부언하면 오됴쟁이는 현재 듣기 좋은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족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객관화하면서 균형잡힌 소리라고 표현들 하는 지고선의 소리를 추구해야 하는 것인지, 또 그게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
정인기
2009.12.03 10:01
최종하님 전혀 그게 아닙니다.
제가 쓴 댓글 중 농담으로 쓴 마누라 교체 운운한 부분이 적절치 못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삭제한 것일 뿐입니다.
최종하님이 제 글에 대하여 좋은 댓글도 달아 주셨는데 삭제하는 것이
결례인 줄 알았습니다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최종하
2009.12.04 09:44
제가 오버했었군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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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그냥 보면 좋은 것인데 그러나 자세히 깨닫고 보면 진짜로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무엇이든,
자기 자신에 대한 검토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즉,객관화 작업입니다..
그래야만 지금 내 앞에서 펼쳐진 그게 그냥 반짝이는 것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누구라도 인정하는 진짜 황금 덩어리인지 비로서 알게 되기에 그렇습니다.
만약에 금이 아니라면 그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그러나 그게 금인지 아닌지 그도 저도 모르겠다면,,
즉,판단이 서질 못한다면(자신의 위치에 대한 검토가)
그건 아무리 다시 시작한다손 치더라도 다람쥐 챗바퀴 도는 것과 다름 없을 뿐 발전도 없고 보람도 없지 않겠습니까?금을 알아채질 못하니까 말입니다!!
오디오가 아무리 취미라고는 하지만..또 그래서 오디오를 통해서는 누구라도 다 각자가 나름대로 쉼을 얻고 자유를 누린다라고들 하지만,,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평안과 안식이나 자유는 그렇게 쉽게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아니고..
뿌린만큼 거둔다는 진리는 우리들 각자의 일선에서의 직업에서만이 아닌 취미의 세계..그곳에서도 아주 똑 같이 적용되는 것이란 생각이죠~
노력한 만큼 거두며 받는 것이고 특별히 그곳에 계속되는 객관화 작업(즉,겸손)을 더해 비로서 복을 누리게 된다라고 전 생각합니다.
어떤분은 직업은 아폴론적이고 취미는 디오니소스적이라고 하시지만 전 직업도 취미도 가정을 꾸려나가는 일도 신앙도 그 모든 것이 다 아폴론적일때만 그 의미가 비로서 생기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오디오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오디오와 음악에서 가짜가 아닌 진짜 황금을 얻으려면 일단은 뿌려야 합니다.물론,돈도 뿌려야 하지만^^ 그 이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이야기가 너무 길었습니다만 최종하님께서 주신 의미 깊은 토론주제에 대한 제 결론은 이것입니다.
공부하자!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객관화 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