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론암을 사용해 보지 않아 정확한 답변은 드릴수 없습니다만

스타일러스의 휘어진 방향이 음반 내주 쪽이면

안티를 너무 많이 준것이고  외주 쪽으로 휘어졌으면 안티를 좀더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안티 스케이팅 조정에 대한 여러 설이 있지만 저는 아크릴판을 lp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서

안티 측정 음반으로 사용하는데 작동시 밖으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게 맞추어 줍니다.

이런 도구가 없으면 사실 안티를 정확히 잡아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침압은 카드리지 권장 침압 범위를 벗어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암을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거의 최고의 톤암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아주 좋은 톤암입니다. 이유는 보론이라는 재질도 중요하지만....

루비베어링을 사용하여 암의 상하좌우 운동에 최소한의 마찰력을 확보하려고 시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작 당시의 기술력의 문제인지, 제작상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 베어링 하우징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

정상적인 기능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는 암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선 이 부분만 별도로 수리하는 곳도

본 적이 있습니다. 비용도 굉장히 비싼 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10년도 더 된 오래전에 보았던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바늘이 휠 정도라면,  분명히 베어링 부분의 고장이라 생각되고 아쉽게도 쉽게 수리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듣기로른 분해하면 재조립도 완벽하게 할 수 없다고 하는데..국내에서 수리해 보겠다고 많이들 손을 댓나고 하더군요.

암튼 고장 여부를 판단하는 단순한 방법으로는 암 튜부가 상하좌우로 유격이 없어야 됩니다. 설명이 쉽지 않네요.

튜브를 상하좌우로 축을 중심으로 밀거나 당겼을 경우, 축에 완벽하게 고정되어 유격이 없어야 됩니다.

안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