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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담배값인상

2005.01.05 12:45

김동준 조회 수:6691 추천:214

작년 12월 30일로 담배값이 500원 인상되어
제가 즐겨피운 담배가 2500원이 되었습니다.
다들 건강에 좋지않은 담배 끊는 다고들 하지만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

저도 1월 1일 부로 끊을까해서 3일 피우지않고
지냈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6개월,
3개월 정도 두번 중단한 경험도 있고해서  이번에도
어렵지 않을거란 생각에 3일 피우지않다가 어제
다시 피워 물었는데 담배 맛이 그다지 좋지가 않습니다.

한 갑산 것을 쓰레기통에 버리기가 아쉬워서 버리지 않았지만
이것 다 피고 나면 또 껌이나 사탕을 물고 있겠지만
어느날 길거리 지나가다 생각이나면 사서 피워 물겠지요.

꼭 끊어야 겠다는 강철깥은 결심은 없습니다.
이렇게 결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인것 같고
애 같이 꼭 하지말라는 것 더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정 피우고 싶을 때는 얻어서도 피우고 사서 피우다가
시간이지나 습관이 가물가물 해지면 스르르 그칠거라
생각이 듭니다.(가능할런지?!)

담배를 즐기시는 분들은 잘아시겠지만 담배는 생리적인
관성보다 기억에 의한 습관의 관성이 크지않나 합니다.
아침에 커피 한잔에 담배 한대 사실 저는 이것이 저의
오디오 못지않은 즐거움인데 이것만 깨지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피우지 않으니 좋은것이 아침에 머리가 맑고 목도 상쾌해 좋더군요.
담배 말고 다른 낙도 찾으면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담배대신 껌을 많이 씹으니 턱이 얼얼하군요.

이렇게 또 한해가 시작되는 군요

새해에 음악 많이 즐기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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