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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공연

첼리비다케 92년 베를린 연주

2020.10.19 00:40

박성준 조회 수:365

https://youtu.be/dSGOaTuAesY



세르지우 첼리비다케가 수십년만에 다시 베를린 필을 지휘한 연주회 실황이 유튜브에 올라왔네요.

1992년 연주니까 베를린 필은 카라얀 이후 아바도가 상임을 맡았을때 입니다.

첼리는 푸르트벵글러와 동시대부터 베를린 필을 맡았던 지휘자였지만

너무 잦은 리허설과 완벽주의 등등의 이유로써 단원들과의 불화로 베를린을 떠났었습니다.



연주장소는 베를린의 필하모니 홀이 아닌 콘체르트하우스 잘 이죠.

연주장 선택의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볼때에는 아마 브루크너의 교향곡이 가지는 장엄한 울림을 잘 나타내는 곳으로

보다 잔향감이 있고 보다 전통적인 ..그리고 목질의 음향을 가진 콘체르트하우스 잘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연주곡은 안톤 브루크너의 제7번 교향곡인데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은 아시다시피 첼리의 최애 레퍼토리곡중 하나이고 이날의 연주는 작품해석의 호불호를 떠나 거장 지휘자가 명인기를 지닌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완벽에 가깝게 장악 통제하여 만들어내는 연주는 정말 장관 그 자체입니다.

이런 지휘자의 카리스마적 권위가 나타나는 연주는 아마 이제는 우리가 어디서도 다시 접하기 힘든경지가 아닌가 합니다.



영상은 거의 대부분 지휘자 첼리의 지휘와 표정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를 통제하고 달래고 어루만지는가 하면 어느때는 불호령치듯 불꽃같이 강렬한 사운드를 폭발시켜 내기도 하는 첼리비다케의 지휘모습은 정말 인상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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