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나 DVD-Audio를 해야하나요?
2003.10.04 15:29
고민입니다.
High-resolution의 소스를 구입해서 해야하나요?
솔직히 SACD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1등에서 몇안되게 경험한 사람일 것입니다.
소니에서 SACD풀셋이 나오고 나서 며칠안되어 일본에서 들어볼수 있었는데,
현장감은 좋은데, 음악 듣는 것이 너무 힘들어 지더군요.
그때는 빈티지에 맛을 들이기 이전 하이엔드에 푹빠져 있을때였는데,
놀라운 현장감은 좋은데 내가 그리는 이미지가 소외되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좋기는 한데하는 여운만 남기고 그만 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분들께서 이런 하이테크의 소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하셔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떻게해야 하나요?
그리고 DVD-Audio는 솔직히 화면에 정신팔리다보니 바보게 되는 느낌이 나서 별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뭔가 영상매체가 있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연주자의 나름대로의 이미징을 할수 없으니
TV보는 것과 뭐 다를 것이 없다 싶은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동안 영상이 뒷받침 되면 감동이 더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한동안의 감동이더군요.
그 뒤론 음악은 뒷전이고 연주자가 왜저러나, 표정은 얼라리요 등등
뭐 한심스런 생각만 들더라구요?
오디오는 음악을 듣기 위한 필수품이고 그리고 좋은 오디오는 음악의 감동을 배가시킨다라는 것이
제 오디오 철학인데 하이테크의 사운드는 오히려 이런 제 생각을 흐리게 합니다.
고전관에 탄노이에 무슨 하이테크냐고 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탄노이도 잘 울리면 명징한 피아노 소리가 나고 입체적인 이미징도 가능한데(물론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런데 집에서 196으로 업셈플링해서 들어보면 음악 맛이 안나거던요?
어이하면 좋으리까?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High-resolution의 소스를 구입해서 해야하나요?
솔직히 SACD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1등에서 몇안되게 경험한 사람일 것입니다.
소니에서 SACD풀셋이 나오고 나서 며칠안되어 일본에서 들어볼수 있었는데,
현장감은 좋은데, 음악 듣는 것이 너무 힘들어 지더군요.
그때는 빈티지에 맛을 들이기 이전 하이엔드에 푹빠져 있을때였는데,
놀라운 현장감은 좋은데 내가 그리는 이미지가 소외되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좋기는 한데하는 여운만 남기고 그만 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분들께서 이런 하이테크의 소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하셔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떻게해야 하나요?
그리고 DVD-Audio는 솔직히 화면에 정신팔리다보니 바보게 되는 느낌이 나서 별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뭔가 영상매체가 있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연주자의 나름대로의 이미징을 할수 없으니
TV보는 것과 뭐 다를 것이 없다 싶은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동안 영상이 뒷받침 되면 감동이 더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한동안의 감동이더군요.
그 뒤론 음악은 뒷전이고 연주자가 왜저러나, 표정은 얼라리요 등등
뭐 한심스런 생각만 들더라구요?
오디오는 음악을 듣기 위한 필수품이고 그리고 좋은 오디오는 음악의 감동을 배가시킨다라는 것이
제 오디오 철학인데 하이테크의 사운드는 오히려 이런 제 생각을 흐리게 합니다.
고전관에 탄노이에 무슨 하이테크냐고 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탄노이도 잘 울리면 명징한 피아노 소리가 나고 입체적인 이미징도 가능한데(물론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런데 집에서 196으로 업셈플링해서 들어보면 음악 맛이 안나거던요?
어이하면 좋으리까?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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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2003.10.04 17:37
-
장동기
2003.10.04 18:33
아직까지 SACD나 DVD-A로 본격적인 음악감상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스기기의 완성도가 오랜 경험을 쌓은 CDP만큼 무르익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아무리 스펙상의 우월함이 있다하더라도 이것이 실현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게다가 DVD-A는 아예 소프트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SACD는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합니다.
그래서 현재로는 CD와 DVD-V(오히려 최근에 좋은 소프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DAC등을 잘 활용하면 CD부럽지 않은 음질로 감상이 가능합니다)를 즐기고
SACD 소프트시장이 조금 성숙하면 이를 재생할 수 있는 기기를 구입할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생각이었습니다.
향후 SACD소프트가 충분히 등장하면 예를 들어 소니 777같은 기기가 상당히 위력을
떨칠 잠재력이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CD재생은 수준급 DAC를 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윤상
2003.10.04 23:34
저 같은 경우엔, 아직 SACD를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있는 CD도 제대로 못듣고 있다 2.아직은, CD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요건 본격적인 SACD 맛을 못 봐서 그런지도) 3.디지탈기술의 발전이 빠르므로 2~3년만 더 기다리면 가격 대비 기막힌 성능의 SACDP가 나올 것이다. 4.SACD의 가격이 비싼게 싫다...등등이죠. ㅋㅋㅋ
아날 역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1.아날 소리에서 큰 감동 먹은 적이 없다.(막귀가 증명됩니다) 2.검정 빈대떡 새로 모을 생각하면 끔찍!(귀차니즘, 돈도 비싸죠? 제대로 된 명반은?) 3.추가 하드웨어 구입 예산으로 디지탈기기를 업하겠다. 4.혹, 나중에 나이 더 들어 심심할 때 도전할 일도 남겨둬야 한다....등등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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