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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라이프

매칭(matching)의 원리가 있나요?

2003.10.04 17:34

김준호 조회 수:2615 추천:165

오디오는 보이는 듯 하면서도 막상 잡으려 하면 잡을 수 없는 신기루 같습니다.

그동안 궁금한 것이 참 많습니다.

예를 들면, "진공관이 왜 TR보다 힘이 좋다고 하는가?", "왜 아날로그가 디지탈보다 좋은가?", "소위 하이엔드 기기는 왜 이렇게 비싸야 하는가!", "에이징이란 무엇인가? 기계가 적응되는 것인가 아니면 내 귀가 그 기계에 적응되는 것인가?" 등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한 것이 매칭이란 신기루입니다. 일천한 경험에서도 소위 매칭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나며, 주관적이지만 분명히 호불호를 가릴 수 있었습니다.

매칭 역시 주관의 영역인가? 아니면 어떠한 원리(?), 혹은 객관적 근거가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주역은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으로 세상의 조화를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오디오에서도 서로 살리는 것이 있고, 서로 죽이는 것이 있나요?

가장 간단한 매칭은 보완이라는 의미의 상생일 겁니다. 저역 구동이 힘든 스피커는 구동력이 좋은 앰프를 물리는 것은 비교적 단순한 매칭일 겁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해상도가 뛰어난 스피커에 해상도보다는 소리가 부드러운 앰프를 물렸을 때에, 해상도와 부드러움이 같이 사나요? 아니면 해상도는 부드러움 때문에 죽어 버리고, 부드러움은 해상도 때문에 약화되나요?

물론, 최종적인 소리는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며, 자기에게 좋은 소리를 찾으면 된다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참 궁금하답니다.

매칭의 일반적 원칙이 있는가? 아니면 이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도(道)의 경지인가?

건전한 토론을 통해 건전한 오디오 문화 정착이 하뮤의 설립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란 세계의 토론은 주관성이 강해 자칫하면 인신공격으로 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하뮤에선 그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활발한 토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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