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디오라이프

나의 오디오 = 실용오디오 ?

2003.10.27 23:11

한승규 조회 수:7793 추천:299

안녕하세요, 한승규입니다.

10월 7일 글을 올린 후 다시 변화가 있네요.

primare 301L, R20 을 처분하고 classe 30 (phono 포함), ca150 을 들였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운 변화입니다^^

작년에는 마크, 크렐, 보체 디비나, 일렉타 아마토르 2 등 족보에 드는 ^^ 기계를 사용하더니
올해는 갱제가 어려워서인지 고만고만한 넘들 가지고 놀고 = 즐기고 있습니다.

곱디 고운 자태와 음색을 자랑하던 primare 아가씨를 시집보낸 것은
POWER에 대한 갈망때문이었겠지요.
이넘으로 입실론을 구동하자니 자꾸만 아랫도리가 허전한 마음이 들던 차에,
대한민국 갱제를 생각하야 출혈없이 음을 보강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궁리하였죠.

정답은 분리형으로 가자, classe ca200 이라면 힘부족을 능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그런데 장터에 광고를 한지 일주일이 지났건만 ca200 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경남지역에서 오디오 생활을 즐기시는 애호가께서
상태극상인 classe 30, ca150 가 있다고 전화를 주시더군요.
어짜피 ca200 을 구하지 못할 바에 ca150 으로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겠더군요.
게다가 주말 경 서울에 직접 가지고 오시겠다는 말씀에 마음의 결정을 하였고,
primare 남매는 각자 자기 갈 길을 갔습니다.

그래서 classe 와 만남이 시작되었죠.
우선 마음에 든 것은 파워 앰프의 무게입니다.
작년에 mark 27.5L, krell 100s 들고 다니느라 세팅하느라 죽을 고생을 하여
절대로 30kg 넘는 앰프는 사지 말자고 다짐을 하였죠.
하나더, target R2 세팅도 역시 마찬가쥐^^ 다시는 targer R series 는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다시금 앰프, 시디피, 턴테이블 자리를 잡고 선정리하고,
예열 1-2시간이 경과하여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가격 면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던 classe 가 힘을 내기 시작하네요.
sound stage 가 휠씬 넓어지고,
저역 또한 깊게 떨어지고,
음 하나하나가 똘망똘망 해지더군요.
지금 글을 쓰는 동안 베토벤 첼로 소나타를 듣고 있는데,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 소리가 힘차고 강한 bowing 을 보여주네요.
즐겁다~~~

현재보다 서너배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면 당연히 보다 좋은 질과 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 지출없이 A 에서 B 로 시스템을 변경하여 보다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면
이것이야 말로 진정 "실용오디오" 가 아닐지요...


피에수. 여기서 사용된 실용오디오는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입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212 <b> 올해의 바왕 선정 </b> (수정) [28] 김욱동 2003.12.11 5270
211 영국 잡지서 별다섯개 준 인티.... [2] file 김형일 2003.12.11 3152
210 저의 레퍼런스 음반 [4] 이광철 2003.12.10 2880
209 [re] 아래 장기찬님의 미래 [1] 전용준 2003.12.10 2325
208 [re] 가끔은 AV로... file 서상원 2003.12.10 2549
207 풀 시스템 완성!! [15] file 서상원 2003.12.10 3717
206 이번 스피커 구입의 변(~=핑계) [1] 조영기 2003.12.10 2595
205 저의 레퍼런스 음반...^^ 안상훈 2003.12.09 2472
204 제가 기기 테스트할 때 쓰는 음반들 (주로 LP입니다.) [1] 김준석 2003.12.09 2638
203 아래 장기찬님의 미래(3) [4] file 전용준 2003.12.08 2506
202 아래 장기찬님의 미래(2) [2] file 전용준 2003.12.08 2577
201 아래 장기찬님의 미래(1) [3] file 전용준 2003.12.08 2508
200 [re] 나의 레퍼런스 음반 [1] 한승규 2003.12.08 2807
199 레퍼런스 음반들을 한번 소개하는건 어떨까요? [3] 박찬익 2003.12.08 2278
198 마법의 가을 [6] 송하윤 2003.12.08 2778
197 could you imagine the sound ? [7] 한승규 2003.12.07 2449
196 최고의 파워앰프 5종?? 서상원 2003.12.06 5680
195 막청회 합니다.... [9] 김준호 2003.12.06 2514
194 최고의 프리앰프 3종을 꼽으면.... [2] 서상원 2003.12.05 6051
193 [re] 최고의 스피커 3종을 꼽으라면... [5] 박성준 2003.12.05 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