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조심스러운 사견이지만....
2003.11.04 12:57
초고가 오디오 기기는 꺼려집니다.
문화의 결정체인 학문과 예술은 소수의 천재에 의해 창출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의 발전 역시 J.B. Lansing, F. MaCintosh, S.Maranz, M. Levinson...등 소수의 기인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FM 어쿠스틱 등 스위스 초고가 제품이 어떠한 기술적인 혁명을 일으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초고가 기기로 음악을 들어야 진정한 오디오 파일, 혹은 세칭 고수 대접을 받는다면, 당장 오됴를 때려 치울 생각입니다.
1,000만원에 육박하는 케이블, 억대가 넘는 프리*파워, 수억대의 스피커...., 물론 돈이 많은 사람이 구입한다면 이런저런 토를 달 필요는 없겠지요.
그러나 오됴를 좋아하는 사람 중 이런 고가 기기를 구입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아마 우리 하뮤회원 중에서도 극히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불평등한 세상이라 소외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취미생활에서도 사용하는 기기의 가격에 따라 등급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소리가 나와 그렇게 비싼지 확인도 해보고 싶어 시청회를 한다면 참석하고 싶군요.
그러나 로또가 당첨되어도 사고 싶진 않습니다.
하뮤의 지향점은 초하이엔드가 아니라 로엔드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음악을 좋아하고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격의 없는 만남의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신 : 강헌주님이 뽐뿌를 하신 것이 아닌 줄 잘 알고 있습니다. 소위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니고 다만 초고가 기기에 대한 평상시의 사견을 피력한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문화의 결정체인 학문과 예술은 소수의 천재에 의해 창출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의 발전 역시 J.B. Lansing, F. MaCintosh, S.Maranz, M. Levinson...등 소수의 기인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FM 어쿠스틱 등 스위스 초고가 제품이 어떠한 기술적인 혁명을 일으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초고가 기기로 음악을 들어야 진정한 오디오 파일, 혹은 세칭 고수 대접을 받는다면, 당장 오됴를 때려 치울 생각입니다.
1,000만원에 육박하는 케이블, 억대가 넘는 프리*파워, 수억대의 스피커...., 물론 돈이 많은 사람이 구입한다면 이런저런 토를 달 필요는 없겠지요.
그러나 오됴를 좋아하는 사람 중 이런 고가 기기를 구입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아마 우리 하뮤회원 중에서도 극히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불평등한 세상이라 소외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취미생활에서도 사용하는 기기의 가격에 따라 등급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소리가 나와 그렇게 비싼지 확인도 해보고 싶어 시청회를 한다면 참석하고 싶군요.
그러나 로또가 당첨되어도 사고 싶진 않습니다.
하뮤의 지향점은 초하이엔드가 아니라 로엔드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음악을 좋아하고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격의 없는 만남의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신 : 강헌주님이 뽐뿌를 하신 것이 아닌 줄 잘 알고 있습니다. 소위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니고 다만 초고가 기기에 대한 평상시의 사견을 피력한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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