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년지기 친구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이노마는 참으로 취미가 다양한데

그에 비해 오디오는 정말 단촐하게 엔트리(?)급으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요지부동이던 이노마가 왠일인지 작년부터 좀 흔들리더군요.

몇번의 뽐뿌에 앰프 바꾸고 스피커 바꾸고

급기야 아날로그를 통째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6개월이 넘는 기다림 끝에 올해 초 진선 IRIS2 턴테이블이 도착했고,

진선 톤암에는 그 전에 듣던 벤츠마이크로의 ACE 고출력 MC를 달아주었습니다.

요기서 그치면 뽐뿌가 아니겠지요? ㅋㅋ

아날로그 메인 라인에 대한 설계가 끝나고 얼마전 드뎌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라이라 에트나 람다 SL로 본격적인 하이파이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봄이면 톤암과 승압이 도착할테구

얼마나 대단한 사운드가 나올지 내심 기대됩니다 ㅎㅎ

그런데 벌써 두번째 팔뚝과 카트리지를 알아보는건 뭘까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