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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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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케이블을 교체하고 악세서리 세팅을 완전히 새롭게 하면서 정경화님 음반이 너무나 새롭게 다가와 글 남깁니다.


이번 오디오 세팅의 레퍼런스 음반으로 삼은 정경화님의 산토리홀 공연에서 제가 오디오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이얼린 소리의 시작점입니다. 이 음반에서는 활로 현을 켤 때 부터가 아니라, "조심스렇게 활이 현에 닿는 그 순간" 부터가 소리의 시작이라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때, 이 음반의 감동은 정말 극대화 됩니다. 특히, 이날 첫 곡인  Bach Air에서 그러합니다.

이전에 이 활이 현에 닿는 느낌이 10점 만점에 5 정도 였다고 하면 세팅을 바꾸고 나서는 9점 이상이고, 이 극도의 해상도는 산토리 홀 공연장에 제가 가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케이블과 악세서리 세팅 변경 후에 달라진 점은 이날 연주곡인 Stravinsky <Duo Concertantte>와 Bartok <Violin Sonata No.2> 의 수용입니다. 전에는 이 음반을 들을 때 생소한 현대곡인 이 두 곡을 건너뛰고 들었다면, 세팅 변경 후에는 이 음악들이 만들어 내는 리듬과 사운드의 신선함이 처음 가본 멋진 여행지를 방문한 듯 새롭게 다가옵니다. 정말 현대의 명곡이고 왜 이날 공연에서 선곡되었는지 알겠습니다.


또 다른 레퍼런스 음반인 Toyohiko Satoh의 루트 음반, Pepe Romero의 와 기타 음반을 들을 때도, 손톱이 현에 닿으면서 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그 진동이 기타 통의 울림까지 전달되는 모든 과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오됴 초보 때 안 들리던 기기 바꿀 때마다 막 나면 너무 감동해서 뿅 가던 느낌을 정말 오랜만에 경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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